수원시, 중·소규모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나선다

2021.04.05 17:20:12 6면

 

수원시가 건설 현장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중·소규모 건축 공사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약속했다.

 

시와 국토안전관리원은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 현장 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원시 중·소규모 건축공사현장 안전점검 ▲중·소규모 건축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자문·컨설팅 ▲건설안전 홍보·교육 등 안전 문화 확산 ▲건설·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정보·기술 교류 등을 협력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중·소규모 건축공사장에 전문 점검을 실시하고, 건축 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건축 현장 관리·감독을 통해 건설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건축 문화 장착을 선도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실무자 협의를 거쳐 7월부터 ‘우기 대비 건축공사장 합동 점검’을 수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기우진 도시정책실장,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 이종우 건설안전본부장, 류호상 중부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국토안전관리원은 정부기관, 지자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이 수원시 관내 건설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건축공사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위험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사고를 방지할 것”이라며 “안전관리 분야 전문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이 수원시에 노하우를 공유해 건설재해를 방지하는 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공사의 안전·품질 관리, 시설물 안전·유지 관리, 지하안전관리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박한솔 기자 hs696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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