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균 경기도의원 육군사관학교 외국인 생도 후원 나서

2021.04.10 11:20:22 3면

 

경기도의회 김봉균(더민주·수원5) 의원이 육군사관학교의 외국인 생도 후원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육군사관학교를 찾아 태국에서 찾아온 두명의 젊은이 위라팟(22)과 피차테(23) 생도를 만나고 이들이 한국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임관 4년동안 민간 후원에 나선다.

 

위라팟과 피차테 생도는 올해 초 육군사관학교에 들어와 현재 기본적인 소양과 교육 등을 받고 있으면 오는 9월 정식으로 임관한다.

 

김봉균 의원은 "6·25 전쟁때 우리를 도왔던 우방, 태국에서 찾아온 이 두명의 젊은이들이 보다 빨리 한국생활에 적응해 학업을 마칠수 있도록 앞으로의 4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라팟과 피차테 생도는 오는 시일안에 수원을 방문해 김봉균 의원과 한국음식과 문화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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