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PPA 감기약 파문, 관련자 엄중 문책해야”

2004.08.05 00:00:00

당정협의서 보건부·식약청 등 ‘국민불안 야기’ 질타

열린우리당 이기우(수원 권선) 의원은 5일 PPA 함유 감기약 파문과 관련해 “국민불안을 야기한 책임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며, 보건복지 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 보건복지위 및 보건복지부, 식약청간의 당정협의에서 “보건복지부와 식약청간 지휘·감독 체계가 적절히 가동되지 않은 것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현재 진행중인 보건복지부의 특별 감사결과에 따라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같은 당 제4정조위원장인 이목희 의원 및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 등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국민 건강에 큰 위해가 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필요한 행정절차를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식약청 관계자는 “PPA 함유 감기약 중지 조치를 국민들에게 충분하게 알리지 못했다”며 국민불안을 야기시킨데 대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보건복지위는 6일 상임위를 열어 PPA 성분 함유 감기약에 관한 현안보고 및 정부의 대책을 질의할 예정이다.
안광호기자 ah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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