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백령공항 예타사업 선정 촉구 건의

2021.04.21 16:15:01

21일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인천시 옹진군은 21일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백령공항 예타사업 선정 촉구 공동건의’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백령공항 건설은 서해 최북단 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낙후지역의 획기적 발전과 관광수요 창출,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옹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이다.

 

또 백령공항과 규모가 비슷한 울릉공항은 지난해 11월 착공,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나 사업비가 울릉공항의 4분의 1 수준인 백령공항은 기재부 예타 조사 대상 심의에서 2차례 부결됐다.

 

장정민 군수는 “서해5도 주민들의 최대 숙원인 백령공항 건설사업이 기재부 예타 조사 대상 심의에 통과하지 못해 사업추진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박탈감과 상실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접경지역 주민의 희생으로 60여 년 간 국가안보가 유지된 만큼 접경지역 발전과 남북 평화협력 분위기 조성, 서해 최북단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백령공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며 백령공항 예타사업 선정 촉구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에는 강원도 철원군과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인천시 강화군, 옹진군, 경기도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등 휴전선과 경계가 맞닿아 있는 10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