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 광주·전남 모임 '서민의벗 더불어K' 출범

2021.04.25 18:45:38

- 문재인 정부 성공과 민주정권 재창출 목표
- '기본소득국가와 광주' 주제로 토크쇼 열어

 

문재인 정부의 승리와 민주정권 재창출을 목표로 하는 광주·전남지역 자발적 모임 '서민의벗 더불어K(더불어K)'가 창립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더불어K 출범식은 지난 24일 광주공원 419문화관에서 열렸으며 이후 ‘기본소득과 광주’를 주제로 기념 토크쇼가 진행됐다.

 

더불어K는 출범선언문에서 "촛불혁명의 국민적 염원을 안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승리와 민주정권 재창출을 위한 광주전남지역 서민들의 자발적 모임"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는 공정한 민주국가 건설과 서민들의 행복한 꿈을 실현하고, 현실정치에 참여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창립 이유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지구촌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세계와 대한민국이 직면한 여러 문제의 해결을 위해 기본소득이라는 혁신적 해법을 들고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K는 자문위원과 공동대표단 등을 포함해 발기인 365명이 참여했다.

 

상임대표는 홍일성 전 철도노조 광주기관차승무사업소 부지부장과 김춘성 조선대 링크플러스사업단장, 김영광 광주전남촛불시민행동 대표 등 3명이다.

 

홍일성 상임대표는 "더불어K는 공정한 기본국가 건설을 위한 시민교육을 할 것"이라며 "4기 민주정권 재창출을 위한 시민조직을 만들고 보편적 복지향상을 위한 기본소득 여론형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또 "검찰개혁·사법개혁·언론개혁 등 사회 각 분야에 만연한 적폐청산을 통해 원칙과 상식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출범식이 끝난 후 김남국 국회의원(더민주·안산단원을)과 강위원 경기도농식품진흥원장이 '기본소득국가와 광주'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김남국 의원은 "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입법활동을 동료의원들과 추진 중"이라며 "국민적 합의를 전제로 단계적 조기시범 시행을 통해 사회정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위원 원장은 "대동세상을 경험하고 만들었던 빛고을 광주에서 주먹밥 정신의 자세로 청년소득과 농촌소득 등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자치단체의 선도적 시행이 필요하다"며 "기본소득 여론형성을 광주에서 주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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