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일대도 쓰레기 한가득…분리 작업 진행

2021.05.03 16:58:40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매산동 상가 지역에서 재활용 쓰레기 분리 작업

 

아무리 치워도 끝없이 나오는 쓰레기에 수원시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3일 오전 7시부터 수원역 상가 지역 일원에서 매산동 주민들과 쓰레기 분리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쓰레기 분리 작업에는 조청식 제1부시장과 권찬호 기획조정실장 등 수원시 간부 공무원, 백운오 팔달구청장, 이혜련 수원시의회 의원 등이 참여했다.

 

수원역 인근 상가 곳곳에는 분리배출하지 않은 쓰레기가 무덤을 이루듯 쌓여 있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쓰레기 분리 배출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2월부터 강력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추진하며 분리배출을 하지 않았거나 무단 투기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고 있다. 2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는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샘플링(표본 검사)을 해 반입 기준에 미달된 쓰레기를 배출한 동은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을 했다.

 

각 동 통장·단체원 등 주민들도 상습 쓰레기 적치 장소를 틈틈이 정리하는 등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 추진 이후 소각용 쓰레기는 감소하고, 재활용쓰레기는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모든 동(44개)에 에코스테이션(재활용쓰레기 순환 거점)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무단 투기 단속 인력과 CCTV를 늘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박한솔 기자 hs696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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