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미국전자상거래 셀러와의 매칭 도와드립니다"

2021.05.10 11:33:03

 인천본부세관은 아마존, 이베이, 월마트 등 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현지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총영사관의 국내 수출자와 미국 현지 판매자 매칭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의 참가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자상거래 온라인 쇼핑몰 마케팅, 현지배송, 고객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판매자와의 매칭으로 미국 온라인 쇼핑몰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참여기업에는 전자상거래 대미수출과 관련한 통관, 물류, FDA인증, 법인설립, 매수신고 등에 대한 현지 전문가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인천세관은 내수시장 비중, 해외인증 보유, 판매가능 상품 보유 등을 고려해 지원 기업을 선정, 전자상거래 수출통관과 한-미 FTA활용 관련 컨설팅, 기업별 맞춤형 온라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8일까지로 구글 링크(https://forms.gle/cqiwSYiKyyYUJPR76) 또는 인천세관 누리집, 수출입기업지원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723-5296)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식 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소기업들이 미국 내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통해 판로를 확보하고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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