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네이발소 살리기 나선다

2021.05.12 09:13:10

 인천시가 동네 이발소 살리기에 나선다.

 

시는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침체돼 가는 이용업소 경영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1대 1 맞춤형 컨설팅 미용 기술교육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이용업소 경영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지역에 있는 이용업소 715곳 중 선착순 모집으로 25곳을 선정해 지원하며, 신청기간은 5월17일부터 28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시 위생정책과 또는 군·구 위생부서에 이 기간 안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업소로 찾아가는 1대 1 맞춤형 컨설팅 기술교육으로 영업주의 숙련도를 고려한 세심한 지도 및 선택형 실용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인 만큼 영업주의 관심과 참여의지가 중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뷰티직종의 기술전문학교인 인천전문직업학교와 위탁교육을 체결해 6월부터 11월까지 우수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강사가 선정업소에 직접 찾아가는 업소별 1대 1 맞춤형 교육을 1회(4시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트렌드 미용기술을 이용업소와 접목해 한번 방문한 이용객이 다시 찾을 수 있고, 이용업소의 직접적인 매출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남성커트 중심 집중교육, 영업 마인드 개선을 위한 경영 컨설팅 교육으로 구성된다.

 

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정업소 대상으로 시가 준비한 방역용품 키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창남 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이용업소 경영 활성화 사업의 찾아가는 1대 1 맞춤형 기술교육과 경영 컨설팅을 통해 이용인의 역량을 강화, 동네 이발소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수익창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