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반도체 강국 '文정부 지원·기업노력'으로 이뤄낸 성과"

2021.05.13 18:42:46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페이스북 “반도체 강국의 현재와 미래, 빈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끊임없이 혁신하고 성장하기 위해 모였다.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오늘 세계 최고 반도체 강국의 위상을 지키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만들기 위한 의지와 실천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반도체 수출은 작년 7월 이후 10개월 연속 플러스이다. 전 세계적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주도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위상은 굳건히 지켜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우리 기업들의 노력이 함께 일궈낸 성과이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한발 더 나아간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패스, 리벨리온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10년간 총 510조 이상의 대대적인 투자를 발표하고, 최근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의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을 위해 정부가 현대차-삼성전자-연구소를 잇는 협약도 이끌었다. 반도체 고급 인력양성을 위한 민관 투자협약, 그리고 경기도와 산업부, KOTRA, ASML 간 첨단장비 투자협약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기도에 사업을 확장할 첨단기업 ASML은 매출 18조, 시가총액 273조원 규모의 네덜란드 반도체 제조 기업이다”며 “반도체 분야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인 만큼 기대가 크다. 첨단장비 기술교육과 재제조 센터 투자로 인재채용과 산업혁신 강화에 앞장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삼성전자가 경기도와 협력해 도내 기업에게 특허를 무상 양도했듯, ASML 역시 도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활성화한다면 더욱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 지사는 “비지니스 프렌들리가 달리 있지 않다. 불공정은 빈틈없이 철폐하되 불필요한 규제는 합리화한다”며 “친기업, 반기업 이분법을 넘어, 일이 '되게'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간명한 원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오직 주권자인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는 것이다. 반도체 산업 역시 그 원칙 아래 공정한 성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 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