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매우호도시' 중국 허난성과 기업영상교류회 진행

2021.05.24 11:21:51 14면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위축상태에 있는 지역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4일 자매우호도시인 중국 허난성과 기업영상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상공회의소, 코트라 인천지원단, 정저우무역관과 함께 진행한 이번 기업교류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엘에스화장품, ㈜원스타인터내셔널, 위드앤주식회사 등 인천 소비재기업 15곳과 중국 허난성 소재 15개 소비재기업이 각각 참가했다.

 

또 양 도시 대표 중견기업이 참가해 기술력과 교류협력을 논의하는 의미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참가 기업은 인천상공회의소와 정저우무역관의 시장성조사 결과 등 사전 매칭을 통해 일대 일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으며, 상담회에서 계약이 이뤄진 기업의 제품에 대해서는 중국 현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내수 판매 지원이 추진될 예정이다.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과 푸징(付静) 허난성 외사판공실 주임은 개막식에 참석해 각 도시의 산업현황 등을 소개하고,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을 위해 두 도시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함에 인식을 같이 했다.

 

또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양 측이 더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해나갈 것에 합의했다.

 

변주영 본부장은 “이번 허난성과의 교류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중국시장 판로 개척에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우호관계에 있는 중국 주요 도시와 연계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난성은 중국의 대표적인 교통·물류산업의 요충지로 높은 성장률과 식품가공업, 자동차·장비제조업이 발달한 지역이며 중국 내륙에 위치해 정저우-유럽 화물열차 등 교통물류인프라가 발달했고 높은 한류 선호도와 소비 트랜드를 갖춘 도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