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도토리 '38억5000만원' 환불…"개인 계좌로 현금 지급"

2021.05.25 10:18:48

 

오는 7월 서비스 재개를 선언한 토종 소셜미디어 네트워크 서비스(SNS) 싸이월드가 25일 오후 6시부터 사이버 머니 ‘도토리’를 현금으로 환불해준다.

 

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 시 이용자가 가진 도토리를 개인계좌로 환급할 예정이다.

 

도토리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꾸미기 위해 사용하던 사이버머니로 도토리 1개당 100원에 판매해 왔다.

 

지난 2019년 10월 싸이월드 서비스가 중단될 당시 사용되지 않고 남은 도토리 잔액은 38억4996만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싸이월드 회원수는 약 1100만명으로 도토리를 한 개 이상 보유한 싸이월드 회원 수는 약 276만명이다.

 

싸이월드측은 현금 뿐 아니라 문화상품권이나 각종 마일리지로 충전한 도토리도 환급해 줄 예정이다.

 

앞서 싸이월드제트는 지난달 29일 ‘도토리 환불’을 한다고 선언했지만 데이터를 백업하는 과정에서 복원시간이 늦어져 이달 25일로 연기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