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지방국세청 유치 위해 루원시티 내 부지 확보

2021.05.26 16:39:41

인천지방국세청 입지 가능하도록 토지이용계획 변경 수립...공공2 부지 면적 확대
인천시 "루원시티, 주거ㆍ상업ㆍ업무 복합도시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인천시는 26일 제4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인천지방국세청 이전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수립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개발계획 변경의 핵심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한 전략적 앵커시설 부지 확보다

 

시는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통해 인천지방국세청이 위치할 공공2 부지(8540㎡)의 면적을 확대했다.

 

인천지방국세청 입지에 필요한 땅 1만1000㎡를 확보하기 위해 루원복합청사부지와 보행자 전용도로를 조정했다.

 

이를 통해 현재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인천지방국세청을 루원시티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인천지방국세청의 정원은 359명으로 지방청 가운데 4위 규모다. 인천권(인천, 김포, 부천, 광명) 및 경기 북부권(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철원, 고양, 파주)을 관할하며 12개 세무서로 구성돼 있다.

 

인천지방국세청 관할 지역 중심에 루원시티가 있고 도보 5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있어 시민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된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루원시티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방국세청이 들어설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변경했다”며 “인천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31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된 사항을 고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