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사랑하는 제 딸 공군중사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주세요"
공군 여성 부사관이 성폭력 피해 신고 후 조직적 회유에 시달리다 끝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군 당국이 대대적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억울한 죽음을 밝혀 달라는' 유족 측의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하루 만에 14만 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군내 피해자 보호 매뉴얼이 허술할 뿐만 아니라 그마저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피해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집니다.
☞ 군, '성추행 피해 극단적 선택' 합동수사 전환…유감 표명도
☞ 이재명, 공군 부사관 죽음에 "군대 성폭력, 개인의 문제 아니다"
◇ 얀센 백신 접종 예약 1차 마감
예약 첫날 '15시간 반' 만에 1차 마감(80만 명)이 됐습니다.
☞ 얀센백신 예약 첫날 15시간 반만에 1차 마감…100만명중 80만명
◇ 1년여 만에 만난 노부부 "영감 보고 싶어서 죽겄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대면 면회가 오늘부터 허용됐습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다가 1년여 만에 직접 마주 보게 된 80대 노부부가 병실 침대에 나란히 앉아 두 손을 꼭 잡았습니다.
할아버지가 "잘 있었냐"고 인사를 건네자 할머니는 "영감 보고 싶어서 죽겄어. 궁금하고. 추석에 얼굴만 봤지"라고 답했습니다.
☞ "영감 보고싶어 죽겄어"…반가움에 흐느낀 80대 노부부
◇ '김성기 가평군수 둘러싼 은밀한 거래' 2탄
김성기 가평군수 재판을 둘러싼 은밀한 거래 정황에는 관내 이권 사업을 놓고 지역 관계자 외에도 군수, 공무원, 군의원 등 다양한 인물이 오르내립니다.
하지만 이들은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김성기 군수와 비서실장 역시 여전히 묵묵부답입니다.
☞ [단독] 김성기 가평군수, 이권사업 청탁 받았나?…공무원‧군의원도 오르락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