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무더위 앞두고 야외 스릴 어트랙션 가동

2021.06.07 15:21:57 12면

6월 중 스파 시설 제외한 모든 야외 물놀이 시설 운영
방역수칙 준수와 이용객 안전 위해 '안심가드' 배치 눈길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야외 스릴 어트랙션을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약 12만㎡ 규모의 캐리비안 베이는 20여 종의 물놀이 시설이 준비됐으며, 지난 달 파도풀과 메가스톰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12일부터는 타워부메랑고, 타워래프트, 아쿠아루프, 유수풀 등 야외 시설을 추가로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에는 워터봅슬레이, 와일드블라스터, 튜브라이드 등의 시설을 추가 오픈, 스파 시설을 제외한 모든 야외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준비한다.

 

특히 캐리비안 베이 측은 주요 편의시설과 이용 프로세스에 대한 시설 개선을 진행, 안전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우선 워터파크 업계 최초로 ‘사전 예약제’를 실시, 시설 이용을 위해서는 방문일이 지정된 입장권을 사전에 구입하거나 홈페이지에서 방문일을 예약해야 한다. 사전 예약제를 통해 방역당국 기준보다 수용인원 기준을 강화, 수용인원은 오픈 시설과 방역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고객은 입구 게이트 통과 전에 모바일 셀프 문진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모든 고객에게 물놀이 때 이용 가능한 방수 마스크를 입장 때 무료로 지급한다. 고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샤워실과 수영복 환복 장소 시설은 사전예약 입장객 규모에 따라 총 5단계로 나눠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사전 예약을 통해 소규모 인원만 이용이 가능한 수중레저 프로그램도 운영, 이 시설은 입문자 코스부터 자유체험, 자격증 취득 등의 수준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소독 및 방역 전담 인력을 배치해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방역 수칙 준수와 소독을 수시로 진행하며 안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키리비안 베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신경철 기자 shinpd4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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