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자사 제품 ‘햇반컵반BIG’ 출시 관련 유튜브 콘텐츠 ‘명탐정 컵반즈’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CJ제일제당은 8일 소셜 추리게임 ‘명탐정 컵반즈’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이 같이 밝혔다. 햇반컵반BIG은 밥·토핑·소스의 양을 기존 대비 30% 증량시킨 CJ제일제당의 제품이다. 배우 나문희는 명탐정 컵반즈에 출연해 탐정 역할을 맡으며 추리 미션을 푼다.

CJ제일제당은 이달 27일부터 3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스페이스 오매에 이번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소비자가 직접 '햇반컵반' 제품과 명탐정 컵반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기념 사진 촬영 포토존·코스튬존 ▲햇반컵반 브랜드존 ▲퀴즈존·금고존 등으로 나뉜다. 금고존의 경우 순금 명함을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을 획득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50명을 선정해 순금으로 만든 ‘명탐정 컵반즈’ 명함에 본인 이름을 새겨 증정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명탐점 컵반즈 유튜브 콘텐츠 영상은 개시 1개월만에 조회 수 330만회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MZ세대(밀레니얼+1981~2010년생 Z세대)의 디지털 콘텐츠 트렌드에 추리게임과 가상 세계관을 반영했단 평가를 받는다.

이와 관련 편의점을 통한 햇반컵반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낸 명탐점 컵반즈를 통해 햇반컵반은 한층 더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MZ세대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컵밥 시장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