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능내 터널 인근 발견 여자 변사체 신원확인

2004.08.16 00:00:00

<속보>지난 7일 오후 7시 50분께 군포시 대야미동 능내 터널 도로 인근 풀밭에서 발견된 여자 변사체는 최모(36.의왕시 내손동)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찰은 최씨를 살해한 혐의로 이모씨를 긴급체포해 범행 부분을 추궁하고 있다.
<본보 8월9일자 15면>
군포경찰서는 16일 살인등 혐의로 이모(52.군포시 당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최씨와 7년전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내연 관계를 유지해오다 최근 최씨가 만나주지 않자 최씨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평소 차량에 흉기와 염산을 싣고 다니면서 최씨에게 협박과 폭행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장순철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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