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양말목 활용한 작품 제작하는 비대면공공 예술프로젝트...지난해 이어 2번째 진행

2021.06.15 12:08:52

 

성남문화재단이 비대면 공공예술 프로젝트 ‘태평동 양말목 이야기 Ⅱ’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태평동 양말목 이야기’는 태평동에 소재한 양말공장에서 나오는 폐기물 양말목을 활용해 시민과 예술가가 하나의 공공예술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지난해 150명이던 참여 인원을 300명으로 확대하고, 자발적 참여가 어려운 미취학아동을 제외하는 대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문화예술 소외계층이 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포함, 만 10세 이상부터 어르신까지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접수 후 양말목을 이용한 공예재료를 참여 신청 기관이나 자택으로 전달하면, 참가자들은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면 된다. 이후 시민들의 개별 작품을 참여작가가 공공예술 작품으로 제작, 야외 전시 등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양말목 공예재료 상자에는 지난 5월 성남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스테들러코리아의 색연필 세트를 함께 제공한다.

 

‘태평동 공공예술창작소 Ⅱ’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기관, 또는 단체는 태평공공예술창작소로 전화 신청하거나 자세한 사항을 문의하면 된다. (031-721-7349)

 

성남문화재단은 ‘태평동 양말목 이야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프로젝트로 진행하면서도 시민과 예술가, 관계 기관이 함께 소통하며 완성해 나가는 프로젝트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지역의 문화예술 플랫폼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대성 기자 sd191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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