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세계 기린의 날' 맞아 고객들과 기린 보호 활동 진행

2021.06.21 17:19:09

 

에버랜드가 21일 ‘세계 기린의 날’을 기념해 로스트밸리에서 고객들과 함께 기린 보호활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계 기린의 날'은 2014년 국제 기린보호재단이 야생 기린의 멸종을 막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로 지정했다.

 

로스트밸리 기린 방사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고객들이 직접 구멍이 뚫린 먹이상자를 만들고 매달아 기린의 목과 혀 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기린을 좋아하는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중 사전 댓글 이벤트를 통해 선정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세계기린의 날은 1년 중 낮 길이가 가장 긴 하지인 6월 21일”이라며 “현재 야생 기린은 약 8만 마리만 남아있어 멸종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신경철 기자 shinpd4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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