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과 오산 잇는 분당선 연장 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2021.06.29 17:01:30

21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안민석 의원 공동 공약 사업
기흥구 남부지역의 교통불편 해소도 기대

 

김민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을)은 29일 국토교통부가 분당선 연장(기흥~오산) 사업이 반영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분당선 연장 사업은 약 16.9㎞의 복선전철로 총 사업비 1조6000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국토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분당선 연장 사업은 국토부의 신규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분당선 연장 사업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김민기 의원과 안민석(더불어민주당‧오산시) 의원이 사업 추진을 공동으로 공약한 사업이다.

 

김민기 의원은 “분당선 연장 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많은 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기흥구 남부 지역인 보라동, 공세동, 고매동을 비롯해 교통 불편을 겪는 지역의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선 연장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경제성 분석 절차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수립, 각종 영향평가 및 기본설계·실시설계 수립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신경철 기자 shinpd4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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