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M1X를 탑재한 새 맥북 제품을 출시하는 등 새 시스템온칩(SoC)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애플 제품 관련 평가 및 예측으로 이름난 iOS 개발자 딜런은 6일 트위터를 통해 “차세대 M2 프로세서가 곧 출시될 맥북 에어와 함께 다음 해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M1 프로세서의 확장된 M1X가 탑재될 것”이라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달 18일 트위터를 통해 맥북 프로와 맥 미니가 올해 4분기 출시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해당 제품들에도 M1X가 탑재되며, M1X의 코어 10개 중 8개는 고성능 컴퓨팅, 2개는 저전력 소비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M1은 매킨토시 컴퓨터용 ARM 기반의 SoC으로 지난해 11월 11일 첫 공개됐다. 이후 시장에서는 애플의 새 SoC인 M1X, M2 개발이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다.
한편 딜런은 트위터를 통해 맥북 에어의 새 버전이 더 가벼운 본체 및 맥세이프 충전 포트, USB 4포트 형태에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될 것이라 예상했다. 관련 외신에 따르면 새 맥북프로 모델에는 미니 LED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나, 현재까지 확인된 단계는 없는 상황이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