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 공간 구성으로 경기레인보우메이커 교육 실현한다

2021.07.13 06:00:00 7면

경기도교육청 역점정책 Ⅴ. 경기 레인보우메이커교육
경기도교육청

 

 

학생은 학습자 중심 교육 시스템 아래 능동적 행위자로 주도성을 갖고 배움의 대상을 탐색하면서 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때 진정한 보람을 느낀다. 그러나 학생들은 자신이 배운 지식을 삶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빛이 모여 무지개를 만드는 것처럼, 경기레인보우메이커학교는 학생 주도 프로젝트학습을 통해 창작활동으로 이어지는 메이커 교육을 선도적으로 펼쳐나가는 학교다. 레인보우는 학생들의 창작 놀이터로, R(로봇)·A(연극)·I(정보)·N(발명)·B(방송)·O(공예)·W(기타) 등 7개 메이커 활동영역을 일컫는다.

 

 

경기도 내 총 16개 학교(초2, 중5, 고9)가 지정돼 공간 주권자인 학생이 학부모, 교사, 촉진자와 함께 공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메이커 교육을 위한 학교 공간을 구축해 경기 미래교육을 실천한다. 이를 통해 소수를 위한 집중교육에서 모든 학생을 위한 보편교육으로 전환한다. 다양한 창작활동을 바탕으로 모든 학생의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한다.

 

 

각 분야별로 ▲‘로봇’은 아두이노 등 공학적 요소를 반영한 창의적 과학 작품 제작 ▲‘연극’은 교과과정과 뮤지컬·연극 기획을 연계한 제작활동 ▲‘정보’는 3D프린터 등 SW프로그램을 활용한 사고중심 작품 제작활동 ▲ ‘발명’은 목공도구를 활용한 건축물 등 제작해 발명교육센터와 연계 ▲‘방송’은 영상제작과 연출 및 공연기획 등 광고 제작 ▲‘공예’에서는 의상디자인, 가죽공예, 도예, 공간디자인, 만화 등 예술 활동 ▲‘기타’는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4차 산업혁명 전환기에 적응할 수 있는 미래 핵심역량을 가진 인재 육성 기반이 대두되면서 학생 스스로 상상·창작·공유할 수 있는 협력적 공간이 필요했다. 이 같은 변화의 흐름에 따라 학교 디지털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지역별로 균형 잡힌 지속가능한 메이커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교육과정 연계 메이커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STEAM-Maker 교사연구회(권역별 총 4개)’를 통해 융합적 교수학습 프로그램 개발하고 권역별 공모연수 진행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개발 하고 있다. 이로써 나눔과 공유를 통한 메이커교육 문화가 활성화되고 사용자 중심의 메이커교육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메이커교육 협의체 구성 및 활성화 정책 추진을 통해 경기메이커교육 운영계획 수립하고 시설구축 전문지원단 운영하고 있다. 개별 교육지원청에서는 몽실학교 등 지역형 레인보우메이커센터 운영과 신규 메이커교육 운영교 선정 등 협조하고 있다.

 

 

아울러 내면의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실현되는 사용자 중심 공간인 경기레인보우메이커학교 ‘창작 놀이터’는 STEAM 선도학교인 성남 정자초등학교에서는 목공장비 및 테이블 등을 구비해 학생들의 창의적 작품제작을 지원하는 등  프로젝트 기반 융합메이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판교의 경기콘텐츠코리아랩과 희망스튜디오 퓨처랩은 촬영스튜디오, 영상편집 시스템, 녹음실, 3D 프린터 등 창작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갖춰 협업 공간을 지원해 프로젝트 학습 중심의 자유로운 창작활동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교육과정과 연계한 메이커 교육으로 이론적 배움에서 삶으로 변화시키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협력·공유하는 메이커 문화 확산을 통한 교육환경 조성해 미래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김민기 기자 mk12j@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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