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 책문화부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이 13일부터 트윈 세대 전용공간 ‘트윈웨이브’ 운영을 시작한다.
12~16세인 트윈세대들만 이용할 수 있는 트윈웨이브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은 트윈세대의 가능성이 실현되는 열린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트윈웨이브는 아이들이 창작한 작업물과 멀티포멧의 자료 컬렉션이 있는 전시공간과 신나게 놀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게임 및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자유롭게 표현해 볼 수 있는 창작공간과 편하게 이야기 나누며 쉴 수 있는 테라스공간 등 다양한 경험존으로 구성됐다.
서가를 트윈세대들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한 장르문학과 만화, 웹툰으로 채웠으며, 주제가 있는 컬렉션들로 매번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윈웨이브는 씨프로그램과 도서문화재단씨앗이 추진하는 spaceT 프로젝트의 후원으로 조성됐다.
‘트윈웨이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주말에는 오전 9시~오후 6시로 아이들이 학교 방과 후, 좀 더 여유 있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에 끼인 세대인 12~16세의 트윈세대들이 트윈웨이브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새로운 경험을 하며 자신들의 창의적인 끼를 마음껏 발산하기를 바란다”고 운영 취지를 밝혔다.
한편,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현재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며, 시간은 그대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