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2 안산그리너스FC가 수비 강화를 위해 제주유나이티드에서 뛴 수비수 김재봉을 영입했다.
2018년 성남FC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재봉은 강릉시청축구단(내셔널리그),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3경기의 출전기록을 가지고 있다.
188cm의 장신 수비수로, 사이드백과 센터백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이 뛰어나고 빠른 스피드와 탁월한 왼발 킥력이 장점이다.
김재봉은 “여름 이적시장에 안산그리너스FC에 합류하게 됐는데, 팀이 후반기에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김재봉은 곧바로 팀에 합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