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유지관리업계는 지난 15일부터 세종시 국토교통부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729/art_16269410387836_64c6b5.png)
국토교통부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시설물유지관리업종 폐지 유예 권고에도 불구하고 재심의 요청 입장을 밝힌 가운데 시설물유지업계는 이를 반대하며 투쟁에 나섰다.
시설물유지관리업계는 지난 15일부터 세종시 국토교통부앞에서 수도권의 코로나 사태(수도권 4단계)를 감안, 최소의 인원과 마네킹을 동원해 권익위 결정 수용을 촉구하는 지역별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이는 오는 23일까지 유지할 전망이다.
유지관리업계는 국토부의 시설물유지관리업종 폐지 추진이 권익위의 '부당' 결정으로 졸속 정책을로 판명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한 관계자는 "이번 권익위의 결정은 국토부가 얼마나 업계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시설물유지관리업은 시설물의 보수 보강을 통하여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설물유지관리업 폐지 정책은 반드시 철회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