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사진= 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730/art_16272575204301_d13a80.jpg)
경기도가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캄보디아 여성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여성정책 행정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도가 2019년부터 아시아 9개국을 대상으로 추진한 ‘여성정책 행정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이다. 도는 아시아 국가의 여성정책 관련 공무원에 젠더폭력, 성 주류화, 여성친화도시 정책 등 아시아 여성 인권 보호와 능력 개발‧양성평등에 기여할 다양한 정책 수단‧방법 등을 전수해 왔다.
도와 코이카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지난해부터 구글 클래스룸(Google Classroom), 줌(ZOOM)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 여성 분야 전문가가 강의 콘텐츠와 현장학습 영상 제작 등 사전 준비에 함께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0년부터 코이카와 협력해 매년 글로벌 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29개 과정에 걸쳐 460여명의 외국 공무원이 한국의 행정, 경제·사회개발, 전자정부, 여성정책, 지방자치 등의 비결(knowhow)을 배우고 체험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