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2020 도쿄패럴림픽 결단식을 개최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9일 오후 2시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 2020 도쿄패럴림픽대회 결단식을 개최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개식사로 포문을 여는 이번 결단식은 선수단 출정사, 선수단 소개, 단기수여, 훈련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하지 못한 선수들은 행사 단복을 입은 후 비대면시스템(ZOOM)을 이용해 참석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정진완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86명 태극전사들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대한민국은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는 원정 대회 최다인 14개 종목에 총 158명(선수 86명, 지도자 51명, 본부 임원 등 2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20위를 목표로 한다.
선수단 주장으로는 배드민턴의 김경훈과 사이클 이도연이 선정됐으며, 기수로는 보치아 종목의 최예진이 맡았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