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노인종합복지관, 4억 4000만 원 상당 골다공증 치료제 후원받아

2021.07.30 14:12:39 12면

한마음사회복지재단중앙회에서 골다공증 의약품 300명분 후원

8월 중순부터 접종 시작해 어르신 건강 기능 회복 지원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스님)은 한마음사회복지재단중앙회(이사장 노휘식)로부터 지역사회 어르신 골다공증 치료 지원을 위한 의약품 4억 4000만 원 상당을 후원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일운 스님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중앙회 노휘식 이사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분당갑위원장, 정윤·이준배 시의원 등 지역사회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전달식이 진행됐다.

 

후원받은 골다공증 치료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의약품으로 골 형성에 관여하는 부갑상선호르몬 일부를 합성한 제제다.

 

접종 방식은 분당구 내 병원(TK정형외과, 동국대한방병원, 서울재활의학과의원)을 지정하고, 무료 접종 카드를 대상자에게 배분하는 방식으로 8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마음사회복지재단중앙회는 사회안전망 한계 극복이라는 공익상의 필요로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민간 바우처 사업을 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판교노인종합복지관에 대상포진 예방 백신을 후원해 700명 어르신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일운 스님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신체 활동량이 줄어 골다공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 상황에 필요한 후원 물품이 들어와 기쁘다”며 “어르신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건강복지 지원 서비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대성 기자 sd191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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