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의원, 대장지구-강남역 버스노선 신설 예정

2021.08.03 16:34:41

 

성남시 판교대장지구에서 강남역 방면의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분당갑)은 판교대장지구에서 강남역 방면으로 가는 9409번 노선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판교 대장지구는 약 5000여 세대의 대규모 주택단지로 지난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하지만 서울로 향하는 대중교통이 사실상 버스노선 하나뿐이며 이마저도 수요가 많은 강남역이 제외돼 주민들의 불편이 심한 상황이다.

 

이에 김은혜 의원은 지난 4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강남역 노선을 요구했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수차례 만나 버스노선 변경 및 신설을 요구해왔다.

 

그 결과 대장지구에서 강남역으로 향하는 9409번 노선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으며 세부적인 조율만을 남겨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의원은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과정에서 교통대책은 늘 후 순위로 밀려 있곤 했다. 특히 광역버스는 지자체와 기관 간 상반된 입장으로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고민의 끈을 놓지 않아주신 국토부, 경기도, 성남시와 서울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지역에 아직 해결해야 할 대중교통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주민 편에서 끝까지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대성 기자 sd191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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