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확진자 83명...연수구 중고차 매매단지 등 새 무더기 감염

2021.08.04 13:16:00

 연수구 중고차 매매단지의 무더기 감염 여파로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4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48명 대비 35명 늘어난 83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는 934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15명, 확진자와 접촉 34명이며, 나머지 34명은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사망자는 누적 65명이다. 가장 최근 사망자는 지난 1일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돼 장례식장으로 옮겨져 받은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새로운 무더기 감염 사례로 분류된 연수구 중고차 매매단지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52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56명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신규 무더기 감염 사례인 남동구 주점 관련해서도 지난달 30일부터 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0명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 작업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17명, 운수업 종사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4명, 연수구 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연수구의 병원 관련해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7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 PC방 관련해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늘어 누적 25명이 됐다.

 

3일 오후 8시 현재 인천의 감염병 전담병상 8곳은 451병상이 있고 274병상을,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71병상 가운데 48병상을 쓰고 있다.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23병상 가운데 22병상을 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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