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최대 17kW까지 확장

2021.08.05 12:30:25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용량 수준의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의 새 모델을 5일 출시했다.

 

삼성전자의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실내기로 직바람 없이 쾌적한 시원함을 유지하는 무풍냉방, 온·습도를 감지해 바람 각도와 냉방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무풍 지능 냉방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 신제품은 16kW 모델과 국내 최대 용량인 17kW 모델을 각각 추가했다. 이에 따라 삼성 무풍 에어컨 시스템 4Way는 5.2kW에서 17kW까지 총 10개 모델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장 큰 17kW 신제품은 기존 14.5kW 제품 대비 냉방 면적이 17% 가량 더 크다. 이 때문에 최대 154.5㎡ 크기의 매장, 대회의실, 식당 홀 등 넓은 공간에 대한 효과적인 냉·난방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이 기존 대형 공간에서의 에어컨 설치가 여러 대의 실내기를 요구하던 것보다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고 강조한다.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에너지 절감 능력을 인정받아 소비자시민모임 주최, 산업통상부·환경부·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하는 ‘제 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와 올해 출시된 ‘DVM S2’ 시스템에어컨 실외기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인공지능(AI) 제품 품질을 증명하는 ‘AI+ 인증’도 취득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고객들이 넓은 공간에서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국내 최대 용량의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냉난방 성능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 기술과 AI 기술로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현지용 기자 hj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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