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경상수지 흑자 10조 이상…외국인 투자↑

2021.08.06 14:17:29

 

지난 6월 경상수지가 88억5000만달러(10조1200억원) 흑자를 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6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443억5000만달러(50조6512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부문별로는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지난해 6월 61억8000만달러(7조580억원)에서 76억2000만달러(8조7026억원)로 확대됐다.

 

서비스수지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 13억5000만달러(1조5418억원)에서 9억5000만달러(1조9068억원)로 적자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 18억1000만달러(2조6716)에서 25억3000만달러(2조671억원)로 확대됐다. 반면 이전소득수지는 3억5000만달러(3997억원)로 적지를 냈다.

 

금융계정 부문에서는 42억9000만달러(4조8995억원)의 순자산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상반기 순자산은 338억6000만달러(38조6708억원) 증가했다.

 

주요 부문별로는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40억7000만달러(6조6480억원) 증가했으며,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28억6000만달러(3조2661억원)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42억달러(4조7964억원), 외국인 국내투자는 116억3000만달러(13조2816억원)씩 각각 증가했다.

 

반면 파생금융상품은 4억5000만달러(5139억원) 감소했으며, 기타투자에서 자산이 69억6000만달러(7조9484억원) 증가하고 부채는 40억1000만달러(4조5795억원)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1000만달러(114억원) 감소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현지용 기자 hj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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