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 검단 금호어울림센트럴, 2021대한민국 조경대상 환경부 장관상

2021.08.08 11:17:06 14면

 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금호건설 컨소시엄과 민간참여방식으로 추진한 공공분양아파트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가 ‘2021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민간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7일 공사에 따르면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인천시 서구 이음5로 65 일원에 자리한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1452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난달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 설계 단계에서부터 아름다운 조경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던 것이 조경 대상 수상으로까지 이어졌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실사 및 국민참여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최종 수상작 선정에 국민참여평가가 포함돼 수상작으로 선정될 경우 국민들에게 선택된 우수한 조경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단지 내 조경은 다양한 프로그램 설계와 자연친화적 조경계획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후변화와 질병에 대응하는 외부 공간 설계로 지속 가능한 주거단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특히 ‘숲’과 ‘물’을 주요하게 활용해 친환경적인 경험을 통해 활력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에코단지를 계획 콘셉으로 잡았다.

 

또 ▲즐거움의 울림 ▲숲의 울림 ▲지속가능한 삶의 울림이라는 세 가지 주제의 ‘더 울림(The-ullim)’ 공간디자인 콘셉으로 설계됐다. 사람을 위한 친환경적인 조경에서 내일을 위한 생활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겠다는 의미라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즐거움의 울림’은 다양한 세대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밀도 있고 다채로운 조경요소가 어우러진 수경, 놀이, 휴게공간을 배치해 주민들의 단지 이용에 대한 즐거움을 극대화하고자 한 것이다. ‘숲의 울림’ 콘셉은 친환경적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했다.

 

미세먼지, 폭염 등 기후변화를 해결할 주요 방안 중 하나로 숲 조성이 대두함에 따라 수목의 수형과 밀도의 변화를 이용해 주민들이 휴게를 하며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마다 연속된 테마숲을 조성했다.

 

‘지속가능한 삶의 울림’은 이용자들의 건강한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둬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위해 건강한 생태기반을 조성하고, 공기와 땅을 정화하고자 풍성한 녹지와 물을 도입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이승우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인천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사가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