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급성 각막질환으로 입원

2021.08.12 16:00:17

모든 일정 당분간 취소, 다음 주 중 복귀할 듯
박 시장, 페이스북 통해 "송구하다. 빨리 복귀하겠다" 전해

 

 박남춘 인천시장이 급성 각막질환 진단을 받아 12일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 모 병원에서 안과 관련 정밀검사를 받은 박 시장이 각막질환 진단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긴급히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박 시장은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이에 따라 시는 박 시장의 모든 일정을 당분간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치료 경과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 중 복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리를 비워 송구하다. 시청을 비우는 게 걱정돼 통원치료를 원했으나 입원해 약물과 레이저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오늘 오후 입원했다”며 “행정, 정무 부시장에게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당부 드렸고, 중요한 상황은 바로 보고해 달라고 했다. 치료하고 빨리 복귀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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