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상공인 "전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환영"

2021.08.16 13:47:13 2면

 

 소상공인단체들이 ‘전 도민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에 지지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단체 상인회장단은 16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정문 앞에서 ‘소멸성 지역화폐로 모든 경기도민에게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에 대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회장단은 성명서를 통해 “빚더미에 짓눌려 빈민계층으로 전락해 매일같이 고사 직전으로 내몰리는 도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선별에 따른 시간과 행정력 낭비 없이 조속한 집행을 가능케 한 경기도의 용기 있는 결단이 큰 위로와 희망이 돼 주었다”고 했다.

 

이어 “사용처와 사용기간이 제한된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도민 모두에게 지급된 재난기본소득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얼마나 큰 활기를 불어넣었는지 우리가 직접 경험하고 체감한 증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이동주 의원(더민주·비례)은 “이번 전 도민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은 경기도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단비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화폐를 통한 선순환 소비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3일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발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는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의 당위성과 경제적 효과를 고려해 정부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분들을 포함해 모든 도민에게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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