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18일 제6회 독립유공자 452명 포상신청설명회 개최

2021.08.17 10:52:44 15면

 국립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는 18일 제76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독립유공자를 발굴,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하기에 앞서 ‘제6차 독립유공자 452명 포상신청설명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인천대 송도캠퍼스 본관에서 비대면 영상으로 열린다. 인천학연구원 조봉래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종태 인천대 총장의 인사말, 이태룡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장의 제6차 독립유공자 452명 포상신청 설명, 유족대표로 참석할 예정인 양학준(楊學俊) 의사의 외손서(外孫壻:외손녀 남편) 오만진(78·충남대 명예교수)씨, 임양재(任良宰) 지사의 증손자 임외준(61·자영업)씨, 최용규 인천대 이사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된다.

 

인천대는 차 215명(2019년 5월), 2차 550명(2019년 8월), 3차 737명(2020년 4월), 4차 558명(2020년 8월), 5차 316명(2021년 2월)과 6차 452명 등 그간 모두 2828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신청을 했다.

 

국가보훈처로부터 2019년 신청자 중 149명, 올해 644명의 심의 부의 통보를 받았고 102주년 3·1절 계기 포상자 375명 중 63명 포상, 76주년 광복절 계기 247명 중 35명이 포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포상 신청 452명 중 순국한 분은 11명으로 1907년 광무황제 특사 이용익(李容翊)·이유인(李裕寅) 의사, 1908년 경남 양산의 부자 의병장 김병희(金柄熙)·김교상(金敎相), 1923년 8월 2차례 서간도 관전현에 있던 독립단 양세봉(梁世鳳) 등 12명이 평북 벽동군 운시주재소를 공격해 일본인 순사 6명을 처단하고 주재소와 숙사를 불태울 때 독립단의 길라잡이를 하고, 독립단과 함께 군자금을 모집한 혐의로 1924년 1월 신의주지법에서 징역 15년이 선고돼 옥고를 겪다가 1928년 12월 18일 고양형무소에서 옥사한 양학준(楊學俊) 의사 등 7명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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