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국민운동청년본부가 오는 20일 오후 8시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정책단 교수, BIAC 대학생기본소득자문단, 기본소득 대학생 광역 대표단 등과 공동으로 '청년기본소득 불금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청년본부 김도현 상임대표, 박건희 대학생 자문위원(고려대 경제학과) 등 청년들의 발제를 시작으로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김세준 공동상임대표, 김재형 정책단장, 조계원 공동대표, 손도수 공동대표를 포함한 정책단 교수 등 70여 명이 참석해 청년기본소득에 대해 집중적 토론할 예정이다.
또 청년본부가 지난 8월 2일부터 16일까지 20대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본소득 인식조사'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청년기본소득 확산 방안도 정책적 진단을 실시한다.
발제자로 참여하는 대학생 박건희 씨는 "노동소득이 자본소득을 따라갈 수 없는 불평등 사회에서 청년기본소득은 내가 속한 사회가 나를 버리지 않는다는 희망의 메시지이자, 꿈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본부 김도현 상임대표는 "기본소득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기본소득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실천과제를 깊이 있게 토론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