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실용주의적 개혁 정신으로 변화 만들어 국민의 삶 개선하겠다"

2021.08.20 15:22:3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0일 “이재명의 정책은 오직 국민과 실용뿐이다. 실용주의적 개혁 정신으로 곳곳에서 작은 변화를 많이 만들어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정책에는 저작권이 없다. 진영논리가 절대적인 것도 아니다. 주권자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인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개 단체장이 새로 선출되면 전임자가 같은 당이라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다른 당이라면 아예 정책을 없애버리고는 했다. 하지만 정치적인 판단이 국민의 삶보다 우선해서는 안 된다. 국민께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네 것 내 것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 경기도는 좋은 정책이라면 전임자의 것이라고 마다하지 않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015년 전임 남경필 지사 시절에 도입된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시험'이다. 면접관들이 수험생의 수험번호만 아는 상태에서 직무 중심 평가만 이뤄지는 ‘공정 채용’으로, 폐지할 이유가 없어 오히려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지사는 “'경기도 배달특급'을 맡는 경기도주식회사 역시 민선 6기 경기도 시절에 만든 회사이다. '따복공동체' 역시 잘 이어받아서 경기도 마을 공동체 운영이나 마을 만들기, 사회적 기업 같은 부분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있다.

 

또 “다른 당의 정책 제안 역시 국민께 도움이 된다면 적극 수용했다.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당시 자유한국당 소속이던 이진복 국회의원께서 서해안 바다청소 문제를 제시해주신 걸 계기로 ‘경기청정호’를 건조해 작년 연말부터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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