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산단, 제2외곽순환도로 접근성 대폭 개선

2021.08.30 09:30:26 14면

 인천 서구 검단산업단지에서 제2외곽순환도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인천시는 30일 검단산업단지~검단IC 간 도로개설공사의 일부 구간(검단로~검단양촌IC 1.2km)이 개통했다고 밝혔다.

 

검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검단산업단지~검단IC 간 도로개설공사는 총사업비 약 692억 원, 총 연장 1.86km, 왕복 6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설계에 착수한지 11년 만에 개통했다.

 

그간 민선7기 시는 도로여건 개선을 통한 주민 숙원사업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서구지역 14개 도로개설 사업 중 최초로 이번 도로를 개통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오전 도로 부분 개통에 앞서 주민불편 사항을 확인하는 등 현장을 최종 점검하고 공사관계자를 격려했다.

 

한편 이번 도로 개통으로 검단산업단지에서 수도권제2순환도로(검단양촌IC) 진출·입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12분에서 2분으로 대폭 단축되며, 검단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물류비용이 절감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또 교통량의 약 29%를 화물차가 차지하는 최대 교통량(일 평균 3만 1052대) 예상구간인 검단로(오류3교차로)~검단양촌IC앞 교차로 구간은 이동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검단일반산업단지의 교통물류 효율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존 김포방향으로만 조성돼 있던 고속도로 진출·입로가 인천방향으로 분산됨에 따라 첨두시 검단양촌IC 부근 차량정체도 해소될 전망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 서구 검단지역에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의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서구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남은 구간도 최대한 신속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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