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섬쌀 30일 첫 수확...용정리 벌판서 벼베기

2021.08.30 10:54:24 15면

 인천시 강화군은 30일 강화읍 용정리 벌판에 위치한 김학빈 농가에서 ‘강화섬쌀’ 첫 벼베기를 했다.

 

이날 유천호 군수는 직접 콤바인에 탑승해 벼베기를 시연했다. 시연 후 긴 가뭄과 폭염을 이겨낸 땀의 결실을 첫 수확하는 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올해는 논물이 절실한 시기인 8월 상순까지 강수량이 부족했지만, 군의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 긴급대책 시행과 농업인의 가뭄극복 노력으로 평년작 이상의 작황이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베기는 외관상 90% 이상 익었을 때가 적당하며 조생종은 출수 후 40~45일, 중만생종은 45~55일이 적기다”고 말했다. 아울러 “멸구류 등 비래해충의 발생을 예의 주시하고 벼농사 후기관리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한가위 선물은 해풍과 터가 좋아 밥맛이 좋은 강화섬 햅쌀을 이용해 달라”며 “강화섬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에 가장 최적화된 품종의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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