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선원면, 추석맞이 일제대청소 시동

2021.09.10 11:40:28 15면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이 추석을 맞아 지역주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일제 대청소에 시동을 걸었다.

 

선원면은 10일부터 17일까지를 일제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관내 자생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서광석 면장은 “여름 휴가철 마무리 청소와 함께 귀성객들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 선원면을 찾는 모든 분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은 이 기간 ▲더리미~화도돈대 해안도로변 쓰레기 수거 ▲쓰레기 배출 거점 재활용품 분리 ▲선원초 일대 보도블럭 제초 ▲찬우물~냉정리 도로변 정비 ▲버스정류장 청소방역 ▲삼동암천 및 (구)강화영상단지 청결 유지 ▲무단투기지역 화단 조성 등을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10일 이른 아침부터 도로변 쓰레기 수거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구)강화영상단지 주변 연리지구 도로변 정비를 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풀숲 사이사이에 던져진 쓰레기를 주워 담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익 위원장은 “고향을 찾는 향우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내 가족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쓰레기를 주웠다”고 말했다.

 

새마을부녀회는 해안도로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유갑희 부녀회장은 “깨끗한 거리, 깔끔한 선원면 이미지를 위한 일이라면 부녀회가 언제든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두 단체가 수거한 쓰레기는 50kg 마대 20자루로 1톤에 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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