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인삼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 주력

2021.09.13 10:37:31 15면

추석 선물 판촉 적극 나서

 인천시 강화군은 명절을 맞아 ‘인삼농가 돕기 강화인삼 구입 릴레이 챌린지’을 진행해 인삼 소비촉진에 대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전 부서 및 읍·면, 사업소는 명절 선물용으로 인삼을 구매하고 사회단체와 기업체에 대한 홍보를 강화했다. 지난 8일에는 KBS 랜선장터를 이용해 강화인삼을 소개해 방송 당일에만 60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소비촉진에 집중하고 있다.

 

강화고려인삼은 고려인삼의 원산으로 고려 고종(1232) 때부터 재배가 시작됐다. 인삼은 기후, 토양 등 환경조건이 무척 까다로운 특용작물로 강화도는 해풍의 영향을 받는 서늘한 기후 조건과 미사질 토양, 식양 토양을 갖추고 있어 인삼 재배에 최적지다. 특히 강화는 6년근 인삼재배의 최적지로 꼽힌다.

 

강화고려인삼은 원기를 보하고 혈액생성을 왕성하게 하며 폐기능을 강화시키는 한편 체내의 독을 제거하는 등 신비의 영약으로 알려져 있다. 또 동체에 내공이나 내백이 없이 육질이 단단하고 치밀하며 인삼 고유의 향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있어 홍삼 원료로도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강화인삼농협은 쇼핑몰(http://ghinsamshop.nonghyup.com/)을 통해 씻기 힘든 인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깨끗하게 세척해 판매하고 있다. 인삼으로 만든 가공품류도 특별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고려인삼을 드시고 환절기 면역력 강화는 물론 어려움에 놓인 농가도 도와주시길 바란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소비 확산이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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