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영구임대주택 입주 본격 시작

2021.09.14 09:08:57

 인천시는 지난 7월 준공을 완료한 ‘인현2 우리집’의 입주자 32세대가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현2 우리집’은 사회적 약자에게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우리집 1만호 공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7월 착공 후 2년 만에 총 7층, 연면적 1481㎡ 규모로 건립됐다. 영구임대주택 32세대와 사회복지법인 인정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 들어선다.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14일 입주에 따른 주민불편 사항을 확인하는 등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관계자를 격려했다.

 

우리집 1만호 공급사업은 주거약자가 기존 생활권 내에서 자립·공동육아·복지시설 등의 생활환경을 누리면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으로 인천시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5월 체결한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 업무협약에 따른 지정기부 모금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 소규모 생활가전 제품도 지원했다.

 

또 전국자동차노동조합 등이 동참해 이달 17일까지 입주민 36세대 전체에 세대 당 200만 원 이내로 에어컨, 세탁건조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우리집 및 공간 채움 프로젝트가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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