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지역 예술인 의료지원사업 첫 시행

2021.09.16 08:51:17 14면

 (재)인천문화재단은 인천지역 전문예술인을 위한 종합건강검진, 정신건강의학 약물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2021 인천 예술인 의료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문예술인의 안정적인 예술 창작활동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질병, 육아, 임신, 출산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예술인을 포함해 전문 직업 예술인의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해소하고 예술 활동의 복귀 및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돕고자 마련됐다.

 

1인당 최대 35만 원 범위의 종합건강검진비용과 최대 100만 원 가량의 정신건강의학 약물치료비 중 1개 영역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인천 내 의료기관 지출에 한하는 사후지급 방식으로 시행된다. 모든 지원금은 지원 신청 접수 뒤 재단의 승인 완료에 따른 의료비 지출 건에 한하며, 재단 승인 이전의 사전 지출 건은 소급 적용이 불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전문예술인의 경우 ‘예술인 복지법’에 따른 예술활동증명 완료자로 공고일 기준 유효하고, 인천 연고 증빙이 가능해야 한다. 경력단절 예술인은 본인의 경력단절 기간에 대한 사유 증빙과 함께 최근 10년(2012~2021년) 간 인천 내 창작활동 실적 2건 이상과 인천 연고 증빙이 있으면 된다.

 

오는 10월 12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접수하며, 접수 기간 내 예산이 소진되면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접수는 재단 인천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신청자는 접수 뒤 3일 내외의 적격여부 검토 기간을 거쳐 승인 여부를 통보 받는다. 지원 대상으로 승인을 받은 경우 해당 일자로부터 11월 30일까지 지출 건에 대한 의료비 집행내역 제출 및 검토를 거쳐 지원금을 교부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및 인천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773-3815.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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