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NHN(대표 정우진)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한가위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NHN은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업 자산 경매 ‘마이옥션’ 캠페인(사용 주기가 도래한 PC, 모니터, 스탠드 등을 업체에 매각하는 대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임직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진행)을 진행해 6000만 원 상당의 기부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백미(10㎏) 1000포대와 추석선물세트(한과 등) 500개를 후원했다. 후원품은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 48곳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NHN 정우진 대표를 대신해 전달식에 참석한 인사총무지원실 이승찬 이사는 “임직원들과 함께 진행한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세심한 관심과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덕은 센터장은 “NHN 임직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추석나눔기금이 백미와 한과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돼 한층 더 따뜻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받으시는 분들이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5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아람, ㈜남유에프엔씨와 함께하는 백미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후원물품은 백미(4㎏) 160포대(200만 원 상당)로 기업의 지정기탁에 따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로 전달해 나라를 위해 고생하신 선배시민과 그 보훈가족에게 한가위를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추석맞이 자원봉사 집중주간(9월 10~19일)을 맞아 ‘한화와 함께하는 사랑의 한가위 희망나눔’ 등 5회 사업을 진행하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지원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