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12월3일까지

2021.09.23 10:44:45

 인천시 강화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마다 농작물 수확철에 고라니, 까마귀, 까치 등의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되풀이되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크다.

 

이에 군은 사업비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3일까지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예년보다 한 달 먼저 유해 동물을 포획함으로써 농작물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개체수를 줄일 방침이다.

 

농작물 등의 피해를 본 농업인 등이 군청 또는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즉각 출동해 포획에 나선다.

 

한편 군은 올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선 울타리 및 방조망 설치사업에 1억 6600만 원을 편성해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5억6600만 원으로 예산을 대폭 증액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통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피해방지단 운영시기에는 입산을 자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