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타트업파크 프로그램 참여기업 한줌, 국토부 장관상 수상

2021.09.29 09:19:51 14면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추진 중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도시공사는 3개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스마트 엑스 시티(Smart X-City)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스타트업 ㈜한줌이 지난 10일 신기술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2016년 7월 설립된 ㈜한줌은 양방향 OTP(고정된 패스워드 대신 무작위로 생성되는 일회용 패스워드를 이용하는 사용자 인증 방식) 보안 인증 기술 기반의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스마트하우스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다.

 

잠금장치에 스마트폰을 접촉하기만 하면 잠금장치에서 OTP를 생성, 스마트폰을 통해 인증서버에 전달하고 인증서버에서 다른 OTP를 스마트폰을 통해 잠금장치에 전달, 잠금장치가 열리는 서비스다.

 

양쪽에서 생성되는 OTP 패턴을 분석하기 때문에 해킹에 완벽한 대비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하나로 출입문, 현관문, 주차차단기, 엘리베이터, 우편함 등 모든 잠금장치 제어가 가능한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5월 혁신성장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인천 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시티를 완성하는 X(혁신 서비스를 의미하는 미지수)를 찾는다는 의미의 스마트 엑스시티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도시공사의 주거공간, 도시재생 추진현장, 개발현장 등 실증자원에서의 실증 및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한줌은 오는 12월10일까지 인천도시공사가 제공하는 실증공간인 청년주택에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고 이후 입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경식 ㈜한줌 대표는 “인천도시공사-인천 스타트업파크 Smart-X City 프로그램에서 기술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앞으로 손 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언택트 시대에 한국형 모바일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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