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교 女화장실서 불법 촬영 시도 男학생 입건

2021.10.20 18:21:22

용인 한 고교 여자화장실에서 휴대폰으로 불법 촬영 시도하다 발각
용인동부경찰서, 해당 남학생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 중

 

용인시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재학 중인 남학생이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휴대전화로 촬영을 시도하다 발각돼 경찰 조사를 받게됐다.

 

20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5일 용인 소재 A고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이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여학생을 상대로 촬영을 시도한 혐의(성폭력특별법상 성적 목적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건 피해자를 상대로 정확한 피해 사실을 파악하는 한편, 향후 가해 남학생을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신경철 기자 shinpd4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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