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는 지난 28일 제76주년 교정의 날을 맞이하여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에서 기부한 콩설기 떡 2600개를 수용자에게 지급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는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위해 올해도 절편, 약과 등 꾸준히 기부했으며 매달 불우수용자에게 영치금을 지원하여 교정교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직원들에게 의미 있는 교정의 날을 만들기 위해 모바일 어플을 사용하여 참가할 수 있는 비대면 직원 걷기․마라톤 대회와 농구게임 경연대회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맞게 엄격히 준수하며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들의 친목과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두 종목을 선택했으며 경연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많은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
유태오 소장은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수용처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소통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행복한 직장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