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 포럼 2021, 세계 AI 전문가 강연 선보여

2021.11.02 10:14:56 5면

 

‘삼성 AI 포럼 2021’이 세계 인공지능(AI) 석학들의 강연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일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삼성리서치에서 주관하는 삼성 AI 포럼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인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리서치 글로벌 AI 센터장인 다니엘 리 부사장이 진행하며, 실시간 패널 토의를 통해 참가자들간 다양한 주제를 함께 논의했다. 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구 내용을 발표하는 ‘라이트닝 토크’ 세션도 진행됐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AI 기술은 사람들의 삶을 더 좋게 만드는 기술이며 삼성리서치의 모든 R&D 영역에 AI가 적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승 소장은 삼성리서치의 분야별 AI 기술인 ▲창의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TV나 에어컨과 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실내 3D 지도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장애물을 인식하며 청소할 수 있는 로봇 AI 기술 등을 설명했다.

 

세계적인 AI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삼성리서치는 2010년 '튜링 어워드'를 수상한 레슬리 밸리언트 하버드 대학교 교수와 '추론 이용 지도 학습 보완 방법'이란 주제의 기조 강연을 가졌다.

 

이어진 초청 세션에서는 필릭스 하이드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가 '미분가능한 카메라'를 주제로 딥러닝을 이용한 카메라 화질 기술에 대해 발표를 했다.

 

이어 ‘구글 브레인’의 김빈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머신러닝 모델의 해석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의 AI 의사결정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머신러닝 방법 성과 및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 교수이자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암스테르담 랩장인 맥스 웰링 교수가 '딥러닝을 이용한 물질의 이해' 주제에 대해 설명하며, 분자 레벨의 시뮬레이션에 딥러닝을 활용해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소개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현지용 기자 hj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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