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성공단 셔틀버스 20일 시범운행

2004.09.09 00:00:00

주 5일.하루 2회, 편도에 약 2시간 걸려

서울과 개성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오는 20일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셔틀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하루 2차례 서울 광화문에서 개성공단 시범단지까지 왕복운행할 예정이다.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대아산이 신청한 개성공단 수송장비 수시운행사업을 승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개성공단관리기관 창설준비위원회가 통일부,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관계부처 협의에서 국민, 기업, 산업, 신한,우리, 하나 등 6개 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을 개성공단 입점은행으로 우선 선정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달 중 통일부의 협력사업승인을 받아 기업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11월께 개성공단에서 송금, 환전, 계좌관리 등의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셔틀버스 운행과 관련, "서울 광화문에서 개성공단 시범단지까지 80㎞ 구간에 수요상황을 감안, 45인승과 22인승 버스를 배치할 계획이다"며 "(사업자는) 편도요금을 1만∼2만원 정도로 책정하고 편도 운행에 2시간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광호기자 ah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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